[앵커멘트]
동대문구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37만 주민의 의견을 모아
9개 전략과제로 구성된 '동대문 브랜드사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는 지역 브랜드 사업을 통해 지역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일 방침입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는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12명의 참모단을 구성하고
9개 사업을 '2016년 동대문 브랜드사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먼저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구청, 경찰서, 동 주민센터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또, 사랑방 역할에 머물고 있는 경로당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배봉산 둘레길과 해맞이 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사업도 추진됩니다.
구는 한 두달에 한 번씩 보고회를 개최해
브랜드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감모 / 동대문구청 기획예산과 정책기획팀장
"1월에 추진계획을 이미 수립하였고 3월부터는
2개월에 한 번씩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겠으며,
9월에는 브랜드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주민들이 만족하고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주민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할 방침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