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이 지역 내 고등학교를 찾아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내 우수고등학교 육성과
학생들의 학력신장 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어졌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고등학교 현장토론회.
토론회 첫날 여의도여자고등학교를 찾은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학부모들과 여의도여고 교장, 교사 등 교육 관계자들 10여명과 함께
학교 내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 개선 등이 논의 됐습니다.
여의도여고 김양옥 교장은
학교마다 교육환경과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학교 지원 사업 보다는
각 학교별 차별화를 둔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옥 /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장
"학교 특색에 맞는 사업 학교마다 이것이 필요하지만,
교육청이나 구청에서는 학교 인프라만 고쳐 시설만 개선하라고 제안하니까
그런 제안사업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학교에서의 특색사업이 더욱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조 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해
향후 교육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며,
특정 학교가 아닌 영등포구 모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견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학교에 대한 그리고 아이들이 교육에 대해 필요한 영등포의 큰 일꾼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건의사항 앞으로 교육 방향에 대해서 여러 가지 두루 살펴주시고 건의를 해주세요."
한편, 현장토론회는 오는 15일까지 실시되며,
토론회에서 거론된 의견들은 지역 내 우수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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