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참사랑실천모임이
'제22회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모임은 이번 행사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효도잔치를 개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농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참사랑실천모임 나눔의 날에는
동대문구의회 김수규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나눔은 행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저소득층 가구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비 지원 등
모두 4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참사랑실천모임 박영희 회장은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인들의 무병장수는 물론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등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희 / 참사랑실천모임 회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한테 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우리 가족들과 우리 회원들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생명사업과 그 다음에 장학금, 또, 어린가정 생활보조금, 다문화 가정,
겨울 난방에 연탄준비 등 이렇게 해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 아이들이
굶주림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영희 / 참사랑실천모임 회장
"아기들을 위해서 이미 도울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남북이 대화가 터져서 우리가 북한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너무 좋겠다는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참사랑실천모임.
봉사자들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외롭고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 속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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