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8시 반쯤
동대문구 용두공원 내 환경자원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2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시행했으나
건물 내부에 재활용품이 많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직원 등 관계자 33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음식물 쓰레기 탈취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