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관내 유일 보호수인 당산 은행나무의
특별 외과 수술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산동6가 강마을 어린이공원에 자리잡은 18m 높이의 은행나무는
조선 초기 임금이 쉬어간 곳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된 이후,
1968년 7월에 가치를 인정받아 530년의 수령으로 보호수 지정됐습니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수목 내부 충전재를 제거하고
살균 및 방부처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수술을 실시해
보호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겠단 방침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