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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래동 꽃밭정원'

기자이유나

등록일시2024-05-09 17:08:55

조회수464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5월.
어딘가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민친화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문래동 꽃밭정원인데요.
그동안 자재 창고 등으로 사용하면서 높은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던 공간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쉼터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유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래동 공공부지가 주민친화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낡은 창고 등이 쌓여 방치됐던 공간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부터 순환 산책로, 맨발 황톳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모레의 촉감을 느끼고. 

한쪽에는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그물 놀이대와 짚라인, 트램펄린 등 모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정원지원센터 앞에서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행사도 이어집니다. 

가드너들이 배양토를 고루 정리하고.

배양토와 마사토, 꽃을 한데 모으면 나만의 화분이 완성됩니다. 

최호권 / 영등포구청장 

"우리의 어머니와 누이가 땀 흘리던 방직 공장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꽃과 나무가 가득한 꽃밭정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여기 꽃밭정원은 우리 영등포구민이 문래동을 사랑한 증거입니다.
반려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텃밭은 가칭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전까지 그대로 운영됩니다. 

주민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내린 결정입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향후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이후의 공원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최호권 / 영등포구청장 

"제 뒤에 보이는 저 문래동 텃밭 그 자리에는
우리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을 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문래 예술의 전당이 완공되면 
여기에 있는 이 꽃밭 정원하고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어서 
명실상부하게 서울시 유일의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도시 영등포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우리동네 꽃밭정원. 

문화와 녹지가 어우러진 주민친화공간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이유나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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