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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열어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5-11-11 15:11:11

조회수2,745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로  
저소득 가구의 먹거리, 난방 등 갖은 고민은 깊어져만 가는데요.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가
저소득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해주기 위해
지역 직능단체와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 구청 앞 광장에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내 4개 직능 단체에서 모인
200여명의 봉사자들이 김장 담그기에 한창입니다.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봉사자들의 손은 점점 빨라지고,
어느새 하얗던 배추가 빨갛고 맛깔스런 김치로 변해갑니다.
이재임 /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장
"이거 별로 얼마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좀 넉넉하게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금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여러분 날씨도 추워지는데 마음까지 차가워지면 안되겠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김치 맛있게 드세요"

 

이날 준비된 6,740포기의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이웃 1,340세대에 전달 될 예정입니다.  .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특히 소외계층 분들과 장애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나서서 김치를 버무리고 만들어서
소외이웃들의 올 겨울은 더욱 따뜻해 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정자 / 영등포구의회 의장
"우리 수혜자 분들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나누어 드리면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게 잘 나시기 바랍니다."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가
4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협의회는 소외이웃들에게
단지 밑반찬을 전하는 것이 아닌 건강을 바라는 마음도 김치에 함께 담았습니다.
박계석 /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우리 여성단체연합협의회에서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금년에는 우리가 더 정성을 많이 들여서 더 맛있게 담궜어요.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추운 겨울 잘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자발적으로 나서 도움을 건넨 봉사자들의 손길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이라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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