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성과를 알리고
각 지자체별 모범 정책과 조례 등을 교류하기 위해
2015 지방자치 정책 전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가운데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100대 우수 조례안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된
2015 지방 자치 정책 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 시상식.
100대 우수 조례안으로 선정된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이미지 관리에 대한 조례안을 상정해
영등포구 이미지 관리 위원회를 구성, 운영했으며,
구 이미지 관련 정보 제공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온 바 있습니다.
또, 양평유수지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과 주민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문래동 철공소 지역을 문화 예술마당 문래 창작촌으로 활성화 시켰으며,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여의도 복지센터 조성과
구립영등포 치매전문 데이케어센터를 건립하는 등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고 의원은
과거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였던 영등포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영등포만의 확실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의원
"우리 영등포구는 말그대로 서남권의 중심지 였지만
예전의 그러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영등포만의 이미지를 새로 구축을 해야한다는 그런 취지에서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된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이와함께,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영등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의원
"앞으로도 이러한 영등포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챙겨 개선토록 하고
제 스스로도 그런 부분이 어디 있는지 꼼꼼히 챙겨 구민들과 함께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조례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 관악구의 인문학 도시 조성조례,
경기도 수원시의의회의 여성문화공간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조례 등이 100대 우수 조례로 선정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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