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는데요.
주민을 대표할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유권자들은 신중히 투표에 임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이른 시간부터 많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투표요원의 안내에 따라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곧이어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를 뽑는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길이인 51.7cm에 달했습니다.
사전투표의 경우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보니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됐습니다.
거주지 주민은 연두색 화살표를,
타 지역 투표자는 보라색 화살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강망월 / 당산동
"사전투표가 편안하잖아 미리 하니까.
나는 일을 다니니까 어쩔 수 없지.
그날은 또 복잡하잖아"
유권자들은 신중하게 기표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유재 / 당산동
"무조건 허튼짓 안 하고 올바르게
나라를 위해서 후손을 위해서 애쓰면
그게 제일 좋은 거죠."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총 3565개소.
우리 지역에는 영등포구 18곳, 동대문구 14곳에 마련됐습니다.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 성명,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유나 기자 / reason_me@cmb.co.kr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운명을 가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MB뉴스 이유나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