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이제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거리 유세와 연설 등 후보들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지는데요.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선거 일정을 이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4월 10일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보면
지역구는 1석 늘어 254석, 비례대표 의석은 1석이 줄어 46석이 됐습니다.
254개 지역구에 등록한 후보는 모두 699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이 600명, 여성이 99명입니다.
정당별로는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이 가장 후보자가 많았고
더불어민주당은 246명, 개혁신당 43명, 새로운 미래 28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순이었습니다.
46개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비례대표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의 후보를 냈습니다.
경쟁률은 5.5대 1로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랐습니다.
2006년 4월11까지 태어난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투표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투표가 실시됩니다.
이어 4월 2일부터 5일까지
원양업 및 외항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국민이 투표할 수 있는 선상투표를 실시합니다.
4월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일인 4월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투표가 끝나는 즉시 개표가 진행됩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