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이동 인구가 많은 설을 맞이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습니다.
보건소는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려도 치료가 쉽지 않은
외국인의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는 휴대용 X선 장비를 이용해 진행ㄷ됐으며
검진자는 1주일 내 문자 알림으로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의 유소견자로 판정되는 경우,
보건소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 시에는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기관과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