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쪽방촌 무료 치과 진료소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사업으로
지난 1년간 총 753명의 쪽방 주민을 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 돈의동쪽방상담소에 자리 잡은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시가 도입한 전국 최초의 쪽방 주민 대상 무료 치과 진료소입니다.
시는 우리금융미래재단·행동하는의사회와
3자 협약을 맺고 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료소 내에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설치해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부터
고정성 보철, 치주·신경·충전 치료, 예방 처치 등 다양한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시가 지난 10∼11월 쪽방 주민 391명을 대상으로 한
‘쪽방 주민 치과진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센터에서 진료받은 주민의 72%가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답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