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직까지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팽배하기만 한데요.
이를 고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장애공감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비호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모두에게
"유모차, 리어카, 휠체어 자전거,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은 모두가 편안한 세상입니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린 장애공감 체험 한마당.
이곳을 찾은 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밸리댄스 동아리가 준비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밴드가 선보인 노래를 감상하며 이날 행사를 즐겼습니다.
행사장 한켠에 2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했습니다.
장애인들은 직접 커피를 만들어보는 바리스타 체험과 비누공예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찾았으며,
주민들은 눈가리고 다트던지기, 수화로 이름쓰기 등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용권 /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활성화 그리고 더불어서 심리적 물리적 장애환경을 개선하고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상상하고
같이 어우려지는 이런 인식도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를 주제로 열린 장애공감 체험한마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를 조금씩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CMB 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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