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어릴적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고들 하는데요.
동대문구보건소가 뮤지컬 공연을 통한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뮤지컬 관람을 위해 모인 400여명의 아이들.
어느새 공연의 막이 오릅니다.
배우들의 경쾌하고 유머러스 한 연기는
탄탄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자연스레 공연에 빠져들게 하고...
등장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들은 소금몬스터를 보며 몸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 무었인지 자연스레 익힙니다.
말이나 글보다는 음악과 춤,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유혜은 /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
"맞벌이 부부라던가 사회적변화에 따라서 아이들이 페스트푸드가 많이 선호가 되고
외식이 많아지면서
나트륨 섭취가 높아지고 있어 아이들의 영양문제가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짜지 않게 먹는 공연을 율동과 음악으로 선사하고 있습니다."
안 먹는 아이, 가려먹는 아이, 많이 먹는 아이 등
까다로운 아이들의 식습관이 고민인 부모들.
상상의 세계를 통해 배워본 올바른 식습관은
아이들에게 깨달음과 동시에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도 선사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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