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구민헌장 낭독, 구민상 시상과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구민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영등포구는 9월 28일인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구 마스코트 영롱이와 함께
입구에서 직접 구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구민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구민 대표 6명의 구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 기념식.
최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의 3대 도심인 오늘의 영등포가 있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호권 / 영등포구청장
"오늘은 28번째 맞이하는 우리 영등포 구민의 날입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영등포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이웃을 위해서 헌신해주시는 우리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와 각종 직능단체 회원님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께서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에게 표창하는
영등포 구민상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등 9개 부문에
이춘희, 장희자 등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의정 활동으로 영등포 발전에 기여한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 외 3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고,
지방자치, 교육 등 민·관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8명의 명예구청장을 위촉했습니다.
끝으로 기념식은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리며 마무리됐습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