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아리수를 담는 페트병에 재생원료가 사용됩니다.
서울시는 재생 페트를 30% 사용한 병물 아리수를
올해 총 50만 병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재생원료를 100% 사용한 병물 아리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병 당 재생 페트 30%를 사용할 경우
폐플라스틱 약 5.1톤을 재활용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1인당
연간 생수 페트병 소비량은 109개에 달합니다.
전체 소비량으로 따지면 350 ml 페트병으로 지구 14바퀴 돌 수 있는 양입니다.
유럽연합은 이미 2030년부터 모든 플라스틱 음료병에
재생원료 30%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