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서 8억 1,169만 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았으며,
성금 약 3억 6,000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달 배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구는 지난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구는 침수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호우피해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했고
성금 약 3억 6,000만 원을 1,294가구에 배부했습니다.
배분금은 생활 가전 등이 대부분 파손되고 거주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 가구는 50만 원, 일반 가구는 35만 원,
거주는 가능하나 생활 가전 파손 등
기타 피해가 많은 일반 가구에는 15만 원 을 전달했습니다.
구는 “민·관 협력으로 모금한 성금이
이재민들의 온전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