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발생한 서울시내 주거시설 화재는
7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발생한 주거시설 화재 중
7월에 발생한 화재는 1122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주거시설 화재 중 공동주택에서 난 화재 역시
7월이 70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공동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었는데,
7월에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406건,
전기적 요인 화재는 226건으로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적 요인 화재 중에선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유형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46건,
과열 및 과부하 4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