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이현주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동대문구의원 마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현주 의장은
지난 2020년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가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복당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됐고
재심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후보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현주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신청·심사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깊은 고뇌 끝에
동대문구의회 구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히고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현주 /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게 정당의 횡포가 이렇게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너무나도
우리 주민들도 납득할 수 없는, 구민들도 납득할 수 없는 그런 공천 때문에
제가 나오게 됐고요. 구의원은 동의 머슴인데 무슨 커다란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머슴답게 우리 동네 주민들하고 항상 가까이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