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HSBC 은행, 생명의숲과 함께
문래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했습니다.
수목과 화훼뿐만 아니라
투수 정원, 곤충 호텔 등도 함께 꾸며졌는데요.
이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래근린공원 중심부에
1,055㎡의 규모로 도시숲이 들어섰숩니다.
단풍나무, 꼬리조팝 등의 수목 2천여 주와
초화류 8천여 본이 식재됐으며
투수 정원인 레인가든과 친환경 곤충서식지인 곤충호텔도 조성됐습니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2호선 문래역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수경공간과 휴게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등 시설물 활용가능성도 높아
도시숲 조성을 위한 대상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9월 영등포구와 HSBC 은행, 생명의숲은
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HSBC 은행은 1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부담했습니다.
공사의 총괄 집행은 생명의 숲이,
공사 추진과정 중 행정지원과 사후 관리에 관한 사항은
구에서 책임지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구는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민간기업 및 공익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 한 가운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근린공원의 도시숲이 많은 구민이 편하게 찾아 휴식을 취하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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