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방서가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동킥보드 등 전동기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됐는데,
대체로 크기가 작고 에너지 밀도가 높습니다.
소방서는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나 폭발에 취약하고 과충전으로 인해
배터리 내 과전압 과전류가 생겨
폭발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드시 인증받은 안전한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고,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장시간 실내 충전하거나
취침 중 충전을 자제, 동절기 실내로 들어올 땐
내부에 결로가 발생할 수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충전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