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벽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동초등학교 정문 옹벽에는
'알록달록 물감놀이'를 주제로
아이들과 동물들이 손에 물감을 묻혀
벽에 찍고 있는 장면을 중앙에 새기고
옆으로는 동물들의 얼굴과 발자국, 소품 등을 그려넣었습니다.
동서울한양아파트 후문 주차장 외벽에도
벽화사업을 진행해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숲속 동물친구들과 아이들'을 주제로 기린, 곰 등 동물들과
기차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그려넣어 귀여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초원과 나무, 꽃 등을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누수 등으로 미관을 해칠 수 있는 페인트벽화가 아닌
시트형식의 벽화로 진행했고
방수시트와 디자인시트를 붙이는 특허공법을 활용해
내구성과 심미성도 함께 구현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