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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방역의 작은영웅 '고엽제전우회 동대문구지회'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1-04-23 17:11:57

조회수5,744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사회 전체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고엽제전우회 동대문구지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역과 주변 환경 정비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서 가는 봉사자가 공원 벤치를 소독하고 
뒤이어 가는 봉사자가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른 수건으로 소독제를 닦아냅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지부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지하철역, 버스환승센터, 
구민회관 등 관내 주요 시설과 공원을 찾아
방역과 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세영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지부 동대문구지회장
"(동대문구 내) 공원 43개소, 초등학교 22개소, 지하철 9개소(에서)
국가에 보답을 해야겠다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청소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1960년대 당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군인 중
고엽제 살포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는 고엽제 관련자의 복지 증진, 
권익사업, 추모사업, 호국정신함양과 
애국심 고취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유증으로 인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봉사하고 있는 전우회원들.

이덕주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지부 동대문구지회 총무과장
"우리 지역 주민을 위해서 코로나19 예방과 퇴치를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젊은 시절,
총·칼을 들고 조국을 위해 나섰던 그들이
이제는 두 손에 방역 물품과 청소 도구를 들고
지역 사회의 작은 영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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