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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위기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돌봄SOS센터'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1-03-22 16:34:53

조회수2,77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와 가족 기능의 축소로
가정 내 돌봄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돌봄 위기 가구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 돌봄SOS센터가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배달을 앞 둔 도시락에
차곡차곡 반찬이 채워집니다.

국물 자작한 두부김치를 담고
한 쪽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완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준비된 도시락은 
미리 신청을 받은 가구로 배달되는데
하루에 두 차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전달됩니다.

동대문구 돌봄SOS센터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만5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4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혼자 거동이 어려워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없거나
공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갑석 / 동대문구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장
"(동대문구 돌봄SOS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고요, (총 8개 사업 중) 일시재가, 
단기 시설, 정보상담, 식사 제공을 중점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돌봄SOS센터는 2019년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사업 중 하납니다.

2020년 8월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됐는데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까지는 
연간 최대 158만원까지 전액 지원하고 
그 외 주민은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19 긴급 돌봄을 위해
6월 말까지만 중위소득 100%까지 
한시적으로 비용지원을 확대했습니다.

4대 서비스 중 돌봄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일시재가는 연간 최대 60시간,
단기간 입소할 수 있는 시설은 연간 최대 14일,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지원은 
연간 최대 30식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또 돌봄 관련 제도와 서비스, 
제공기관 관련 정보가 필요할 시
동대문구청과 각 동에 상주하고 있는 
돌봄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는데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이 진행됩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한편,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공된 
동대문구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일시재가 280건, 단기시설 6건, 식사지원 377건, 
정보상담 471건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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