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지속적인 경제침체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나섰습니다.
구는 은행 평균 금리인 3~4%보다 저렴한
2%의 이자로 기업 당 최대 2억원씩 모두 27억 3천 5백만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격 조건은
지역 내 사업등록을 한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산업디자인업종 등의 중소기업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가 있어야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공고일 현재 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하는 업체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융자신청은 다음달 2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구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초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겨쳐
최종 대상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사업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구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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