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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역-청량리역 일대 노점상 내년까지 정비 완료되나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1-03-02 17:09:01

조회수2,259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가
거리가게 허가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비협조적인 노점은 고발, 대집행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내년까지 정비를 완료하겠다는 방칩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시 자치구 중 종로구, 중구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노점이 자리하고있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등 10여 개의 전통시장이 모여있는 
제기역~청량리역 구간에 
수십 년 동안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400여 개의 노점이 밀집해 있습니다.

2014년, 도로법 일부 개정으로 
거리가게 추진 근거가 마련되면서
서울시와 노점단체가 3년여 간의 협상을 통해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동대문구는 이에 따라 
시민의 보행권과 노점상인의 생존권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구민의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을 허가하고
운영자가 점용료와 대부료 납부 등의 의무를 이행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제돕니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무분별하게 난립한 노점을 
폭 1.7m, 너비 3m 이내로 규격화해 보행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운영 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제한해
점차 거리가게를 줄여나가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입니다.

현재 동대문구의 142개 노점이 거리가게로 탈바꿈 됐고
지난해 12월, 청량리 청과물시장 1~2번 아치 구간 노점 20곳도
거리가게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일부 노점단체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제기역~청량리역 일대 노점 300여 곳이 정비대상으로 남아 있지만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 거리가게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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