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액 12억1,5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간 모금한 결과
2억8,000만 원 성금과 9억3,500만 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습니다.
올해는 쌀, 김치 등 생필품뿐만 아니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 기부도 잇따라
독거어르신, 저소득가구,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량리청과물시장상인회와
대면 노동을 이어가는 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각각 6백1만 원,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주변의 힘든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있었습니다.
휘경1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해 초
하루 1천 원 씩 모아 36만5,000원의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청 직원들도
지난 1년 간 5,300만 원 상당을 모금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습니다.
구는 약 1만5,000여 가구에 전달된 성품을 지원했으며
성금은 연중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