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시민숙의예산을
전년대비 4천억원 확대해
전체 1조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숙의 분야는 여성, 복지, 환경 등 기존 13개 분야에
경제, 스마트도시, 교육, 물순환안전, 한강 등
5개 분야가 추가됐습니다.
예산은 기존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숙의·공론을 거쳐
예산을 설계하는 '숙의형'에 9천300억원을 편성했고,
시민이 직접 신규 사업을 제안·심사·선정해 예산을 편성하는
'제안형'에 700억원의 별도 예산을 설정했습니다.
시민숙의예산은 서울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학교를 이수한 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위원으로 선발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