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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동 킥보드 보행안전 업무협약 체결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1-02-02 17:04:43

조회수1,072

정치/행정
[앵커멘트]

요즘 전동킥보드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보도에 무질서하게 방치하는 등
여러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전동 킥보드 제공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문제점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퍼스널 모빌리티, 우리말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서
흔히 '전동 킥보드'라고 부릅니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해주는 업체들은 
이를 일반 시민에게 요금을 받고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동 킥보드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길거리에 방치하거나 보도에서 과속 운행하고
음주하고 탑승해 사고를 일으키는 등 여러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입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지금 법이 제도화 되고 있는데 그런 과정에서 주민들이 너무 불편해하고
또 아이들, 어르신들,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그런 일이 있어서…"

이에 영등포구는 영업 중에 있거나 
영업 예정인 4개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지역 내 어린이, 노인 보호구역 70곳을 통행주의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해당 구역을 주행할 때 
진동이나 경고등 또는 속도 자동저감의 방식으로 경고 알림을 받습니다.

업체 측에서 오는 4월까지 이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어린이, 노인보호구역을 비롯해
보행자가 많은 영중로, 공공청사, 지하철 출입구 주변은
주차를 제한하는 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제정될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법률이 시행될 때까지 유효합니다.

구는 6개월 이후 추진 경과에 따라 
내용을 수정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열어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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