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가려낸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절반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1,912명 가운데 세부 정보가 파악된
1,790명을 분석한 결과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가 4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 전체 확진자 중 무증상 비율은 32%, 575명이었습니다.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가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계속 운영합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