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상담도움방과 도움벨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에게는
이 동선마저도 멀게 느껴집니다.
동대문구가 지난달 11일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상담도움방과 도움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민원인의 도움 요청에 즉각 반응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김홍숙 / 민원여권과주무관
"어르신, 장애인분들에게 (기존에 제공됐던) 민원 서비스 문턱이 높은 것 같아서
이번에 도움벨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먼저 민원인이 도움벨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 민원 상담, 서식 작성 등을 안내하고
이동 없이 한 곳에서 민원이 처리되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는 가급적 상담도움방 내에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이 적극 주선하는 한편,
본인 확인 등 장소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 민원인과 자세한 민원사항을 직접 인계해
민원인 입장에서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2월부터는 법률, 부동산, 세무 등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전문분야 상담을
종합민원실 상담도움방에서 통합해 운영합니다.
상담 분야별로 요일과 시간을 고정해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유선, 영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다가
상황이 안정되면 대면 상담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