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을 경유·순환하는 버스가
모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됩니다.
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 4개 노선의 버스 27대를
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순환버스는 남산공원을 비롯해
명동·서울역·인사동·경복궁 등
도심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다니는 버스입니다.
서울시는 또 소음·매연 등을 발생하는
디젤 관광버스의 남산공원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디젤 관광버스 진입 제한에 대해
약 2개월의 홍보와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으며
이후 예장자락 공영주차장의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탑승객은 이곳에서 녹색순환버스로 갈아타게 할 방침입니다.
지난 2019년 남산공원의 관광버스 통행량은
모두 5만8천 대로 하루 평균 160대 수준이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