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물류업이나 콜센터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식 선별진료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는 선제검사가 필요하지만 교대근무와 거동제한 등의 이유로
검사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일부 시설과 단체를 위해
하루 최대 천 명 검사가 가능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물류업, 콜센터,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감염 파급력이 큰 집단과
대중교통 및 긴급돌봄 등 필수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호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택배 노동자 등 물류업 종사자
약 8,000명이 있는 송파구 장지동의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시작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