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9천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집합제한업종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피해기업에
모두 8천억원 규모의 융자를 연 1% 미만 금리로 지원하고
천억원 규모의 `선 결제상품권`을 발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선 결제상품권'은
소비자가 이 상품권을 구매하면 서울시에서 10% 추가 적립을 해주고,
선결제시 업체에서 추가로 10% 이상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상품권 구매 절차는 기존 서울사랑상품권과 같고,
비플제로페이·체크페이 등 15개 앱에서
고객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서울시는 또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에 3천만원 내에서
한도 심사 없이 보증료 0.5%, 보증비율 100%, 연 0.56%의 금리로 융자를 지원합니다.
오는 28일에 상담을 시작해 새해 1월 4일부터 즉시 대출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추선호(sunnr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