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배달·콜센터노동자와
대리운전기사, 경비노동자 등에게
마스크 322만장을 긴급 지원합니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및 음식 배달이 늘어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는 음식배달노동자 및 택배노동자와
좁은 공간에서 불특정시민과 대면하는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
약 10만명에게 1인당 30장의 KF94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위험이 놓은
고밀접 청소노동자 휴게실과 콜센터 작업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자치구별로 최대 1500만원씩 총 3억7500만원을 지원해
서울 소재 322개 생활폐기물처리업체 휴게시설에 감염 예방을 위한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갖춥니다..
시는 "청소노동자들의 경우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이동범위가 넓고, 또 늦은 밤이나 새벽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좀 더 철저하고 세심한 지원이 필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