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영등포구,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 MOU 체결
영등포구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롯데역사와 함께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북측 및 남측 광장의 공간개선사업과
가로환경개선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 협약을 통해
영등포역 북측 광장의 활성화를 위한
가로환경시설물의 디자인을 교체하고
휴식·만남·문화의 어울림 광장이 조성됩니다.
남측 공간은
영등포역 북측 광장과 연계하여 가로환경시설물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또, 기존 영등포 롯데백화점
내부 공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역사 북측의 중앙 계단은 리모델링을 통해 영등포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역 주변이 최근에 노점정비, 쪽방촌 정비, 그리고 집창촌 정비도 하는데
이런 부분이 하나하나 해결되는 차원에서 이번에 국가철도공단과 롯데역사에서
아주 큰 결심을 해주셔서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양용택 /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사실 역사들이 복합화 되면서 지역의 주민들과는 좀 괴리된 시설이었는데요.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공기능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 입니다."
임주빈 /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영등포역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진행하는 부분이니까 여러분들 저희를 한 번
지켜봐 주시고 말씀 드렸던 남쪽(광장)도 방안이 있으면 열심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석 / 롯데역사(주) 대표
"(영등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에서의 지원과
철도공사, 저희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 사업
내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통해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 착공해 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