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입학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호자 소득과 상관없이 신입생 전원에게 내년부터 지원되며,
새학기 교복, 학습도서, 원격교육용 스마트기기 구입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입니다.
지원 규모는 교육부의 지난해 교복
공동구매 상한가을 고려해 산정했고,
매년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첫 지원 대상은 내년 서울 소재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신입생 전원으로 13만 4,703명입니다.
소요예산은 총 404억 원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3대2대5 비율로 분담합니다.
서울시는 시 부담분 121억 원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추가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