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음악에 담아
주민에게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명사특강에 이어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두드림, 영등포가 연다' 행사를 열었습니다.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공감하자는 취지입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통일 염원이 담긴 오늘 공연을 보시고 영등포구가 남북의 평화, 화해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지자체로서 우뚝 서기를 다시한 번 기대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현준 국민대 교수의 명사특강과 함께
창작 뮤지컬 '그날 우리는'이 이어졌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플룻의 3중주 앙상블 연주도 선보여
구민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통일부가 지정하는 국민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첫 번째 손을 잡고 개최하는 문화행사입니다.
또한 서울시 평화통일 공모에도 선정된 매우 뜻깊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동별로 인원을 선발해
총 50명의 구민들만 초청됐습니다.
더 많은 구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영등포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