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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대문구, 청량리시장 화재 복구 위해 총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10-26 17:12:00

조회수895

정치/행정
[앵커멘트]

지난 9월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었죠. 동대문구는 청과물시장 일대 
화재 재난 수습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했었는데요. 
신속한 영업 재개를 위한 폐기물 수거와 
가림막 텐트 설치 등 행·재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새벽 청량리 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명절 과일 상품을 대량 적재해 둔 
30여 점포가 불에 타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 9개 부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는 현재까지 5차례 회의를 열고
화재시장 수습을 위한 책임 부서장을 지정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는 우선 화재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점포에 재정적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동대문구 재난관리기금 2억 4천만 원을 신속하게 편성해
폐기물처리비용 5천만 원, 영업재개를 위한 
가림막텐트설치 1천2백만 원, 비·햇빛가리개 보수 1억 원, 
피해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7천 8백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피해 상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피해상인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상품 안내창구를 마련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2억 1천만 원은
폐기물처리 비용에 1억5천만 원을 쓰고
나머지는 재난지원금으로 30개 점포에 
2백만 원씩 개별 지급했습니다.

구는 추후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한 
건출물 안전진단, 안전점검을 비롯해 
화재알림 시설과 노후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노후화 문제와 
화재안전 점검 등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이를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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