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최근 교회, 노래방 등
다수 밀집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직원 300여 명을 동원해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교회 275개소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기타 종교시설 24개소에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을 전달하고,
점검반을 꾸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비대면 예배 전환 유무를 살폈습니다.
점검 결과 비대면 예배를 미실시한
교회 9개소에 대해 전환을 재차 독려하고
잇따른 경고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구는 PC방, 노래연습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2차례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노래연습장과 PC방 428개소에 집합금지명령을 안내하고
집합금지 명령 대상인 업소를 찾아 영업 중단 여부를 확인해
일부 영업 중인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퇴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