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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코로나19 확산 막으려 선별검사에 총력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0-08-26 17:11:16

조회수1,119

정치/행정
[앵커멘트]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동대문구가 전수조사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동대문구가 사랑제일교회 관련 103명, 
광화문 집회 인근지역 방문자 219명, 
순복음강북교회 관련자 1,45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사 대상자가 증가하자 
22일~24일 3일 동안 
구청 앞마당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24일 오후 5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대상자 103명 중 
100명에게 전화로 검사를 안내하고
연락되지 않는 3명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연락된 100명 중 77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는데
14명은 양성, 5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수 조사 대상 외 3명의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도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동대문구 내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차 감염자까지 포함해 총 20명입니다.

구는 24일 오후 5시 기준 
광화문 집회 인근지역 방문 관련자 219명 중 
19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안내하고
연락이 닿지 않은 27명은 
경찰의 협조로 소재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연락을 받은 192명 중 9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나머지 10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계속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파악된 인원인 219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자진해 검사를 받은 
동대문구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량리동 소재 순복음강북교회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자
9일과 16일 예배에 참석한 
1,450여 명의 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24일 오후 6시 기준 
총 958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고
검사를 받지 않은 대상자들이 
빠른 시일 내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덕열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4일 호소문을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모두 힘들고 지쳐 있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현재의 위기상황을 이겨내자"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 하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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