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기본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200원부터 250원, 300원 등
3개 안을 유력한 인상폭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2015년 인상된 후 5년만에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을 올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각각 천250원, 천200원입니다.
현행 100원인 대중교통의 5km당 추가요금을 20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금 인상안은 내년 1분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중이며,
시의회 등은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 철도공사, 마을버스조합 등과도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