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5일
대규모 집회가 열릴 당시 광화문 인근에 머문
1만여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이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광화문 집회가 열린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1만576명의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회 참가자가 아닌 단순 체류자라고 하더라도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관련자 명단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