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한 점검을 한 뒤
'이상 없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 등
두 차례 점검 결과 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비롯해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충 발견 장소와 생물종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수돗물의 유충 발생 민원은 공급 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모든 정수센터 입상 활성탄지의 역세척 주기를 강화해
5일 내외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선호(sunnr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