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등포구가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영등포 청과시장 일대의 보도,차도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 제멋데로 쌓인 상품들로 보행에 불편을 줘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점포마다 설치된 노후차양막으로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했던
청과시장 일대
영등포구는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청과시장 내 점포 70여 곳의 도로 위 가설물과
시장 안 불법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마쳤고
‘영등포 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가 시작된 청과시장 일대 구간은
영신로 148~영신로 171까지며
해당 지역 도로 양측 280m 구간을 일제 정비해
구민들이 걷기 편하고 보기도 좋은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 할 예정입니다.
구가 우선적으로
노후 하수관로 420m 개량부터
보도·차도 정비, LED 가로등 20개 정비,
노후 간판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좁은 보도 폭 등 그간 열악했던
청과시장의 보행환경이 개선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영등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