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월세지원 사업에
모집인원의 약 7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서울시는 5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울 청년월세지원' 사업에 3만4천20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자격요건 확인, 소득재산, 유사사업 중복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다음 달 중 대상을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최장 10개월간
월 20만원씩 지원합니다.
신청 청년들의 평균 소득은 131만6천원,
내고 있는 월세는 평균 37만3천원이었고,
보증금은 천만원 이하가 대다수였습니다.
시는 내년엔 지원 대상을 2만여 명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거실태·설문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계 지원 사업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