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진행해 온
일자리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2012년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코레일,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과 함께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꾸리고,
8년간 매년 20∼40여명 노숙인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 주거비를 제공해 왔습니다.
올해는 7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25명을 비롯해
영등포역과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총 45명에게
6개월간 역사 주변 청소 업무 등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월 6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주차와 월차 수당, 식대 등이 포함된
월 급여 약 72만원 가량을 받게 되며,
6개월간 월 25만원 안팎의 임시 주거비도 제공됩니다.
추선호(sunnr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