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주민을 위한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구는 이 일대 카페형 일반음식점들의 자발적 퇴출을 유도하고
업소들이 있던 자리에 예술가의 전시 공간이나 카페, 동네 서점, 커뮤니티 등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당산골 문화의 거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두 번째 마을도서관인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50㎡ 규모의 아담하지만 알찬 공간으로 꾸며진 북카페형 도서관으로
취미·실용 분야 도서가 주로 비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여행 계획을 비롯한 각종 생활 속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책과 문화가 있는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이
이름처럼 당산골을 밝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차를 마시며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