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난해 일반주택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전 지역에 RFID 종량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지난해 도림동 일대 일반주택 16개소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20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으며
시범 운영 결과 주민들은 전보다 한결 쓰레기 배출이편해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구는 영등포 전 지역에 RFID 종량기 확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은 24시간 집에서 가까운
RFID 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배출량만큼 정확히 요금을 계산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쓰레기 문제는 구민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일상 속에서 피부로 체감하는 주민 편의성 개선에 주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