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박물관과 도서관 등을 비롯해
공공시설들도 속속 운영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문을 다시 연 시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모습인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재개관한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지역 내 시설을 찾아
방역 상태와 운영현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먼저 재개관한 답십리도서관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 들러
열람실 내 좌석 간 거리두기, 자료 반납·대출 방역수칙,
방문대장 작성, 입장 시 발열 체크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문을 닫았던
동대문구 체육시설들도 재개관에 들어갔습니다.
유 구청장은 이문체육센터, 동대문체육관,
동대문구민체육센터를 찾아 체육시설 방역 상태와
프로그램 운영시 거리두기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시설이 개방됐어도 지역 내
실외 시설 등은 부분적으로 개방했고
감염 위험도가 낮고 방역이 용이한
일부 실내 프로그램만 재개한 상태입니다.
구는 시설 개방에 앞서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이용 주민에 개방과 관련된 내용을 사전 안내하고
손 소독제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 구비를 완료했습니다.
7월 1일 이후 부터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복지관과 경로당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서울시 지침에 맞춰
순차 개방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